'미세먼지 시즌제' 도입 위한 시민 대토론회 21일 개최

'2019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행사 일환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중점 토론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광장에서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2019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행사의 일환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운수업종사자, 환경미화원, 외국인, 학생, 어르신, 주부, 환경동아리 등 각계각층 시민 1000명이 함께 한다. 10명씩 총 100개 원탁에서 논의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 시즌제 기간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다른 원탁에서 나온 의견도 공유하고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시즌제 도입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모둠토론, 전체토론, 투표 순으로 진행하며 박원순 시장의 토론회 총평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서울시는 10월 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해 올해 시즌부터 시행한다.

박 시장은 "이번 서울광장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미세먼지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시즌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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