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로 주가상승 기대'

KTB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제시…목표주가 기존 62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출시가 다가오면서 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10일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2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했다. 9일 종가는 55만2000원이다.

지난 5일에 시작된 리니지2M 사전예약은 18시간 만에 200만 건을 기록했다. 역대 게임 중에서는 최단 기록을 세웠다. '리니지M'은 사전예약자 수 200만 돌파에 3일이 걸린 바 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를 반영해 리니지2M 일매출 추정치를 기존 대비 소폭 상향한다. 국내의 경우 12월 출시를 가정해 12월 일매출 25억원, 이후 내년 1분기 18억원, 2분기 14억원을 추정한다. 일본은 내년 6월 출시를 가정해 6월 일매출 8억원, 3분기 6억원, 4분기 4억원을 예상한다"며 "연간 평균 일매출은 기존 16억원에서 18억원으로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M 국내 출시 시점에 주가 변동성 확대가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국내 출시 이후 모멘텀이 소멸되면서 주가 하락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이어 출시될 일본 버전 기대감이 재차 반영되며 반등을 기대한다"며 "리니지M 출시 때도 국내 출시 이후 약 10%의 주가 조정이 있었으나 대만 출시 시기에 오히려 주가는 고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