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내년도 예산편성 활동 시작

부천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가 내년도 부천시 예산편성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위원회는 지난 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운영 계획 및 예산편성방향 등 안내를 시작으로 내년도 본예산안 및 동 제안사업 분과위원회 회부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시민위원회는 올해 총 80명 위원,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9일부터 한달 동안 분과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내년도 예산안을 검토하고 동 주민회의 제안 사업 심사와 우선순위 선정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동에서 제안한 사업에 대해 현장 답사를 통해 주민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소관 부서의 자체사업 예산, 교육경비 등은 질의 응답을 통해 심도있게 검토한 후 최종 의견서를 시에 제출하게 된다.

김태웅 시민위원회 위원장은 "2011년부터 시행된 부천시 참여예산제가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부천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부천시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참여예산 시민위원회에서 제출한 최종 의견서를 최대한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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