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 예방 위한 착한 선행학습

서울 강서구, 아동권리옹호관이 들려주는 아동권리·아동학대 예방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아이들이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착한 선행학습을 준비했다.

구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아동을 위한 올바른 대처법을 공유하기 위해 ‘아동권리·아동학대예방 교육’과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강서 평생학습관에서 아동권리·아동학대 예방교육이 개최된다.

강서구 아동권리옹호관(옴부즈퍼슨)인 이보람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 강서구 공무원과 도서관·어린이집 등 아동 청소년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피해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아동인권에 대한 개념부터 권리주체자와 의무이행자, 아동학대 예방법 등 아동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와 함께,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연다.

15인 이상 주민들이 모여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아동학대 이상 징후 발견법, 학대아동 발견 대응 요령 등에 대해 안내한다.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12월까지 진행된다. 단, 교육신청은 11월29일까지 이메일(hsy2019@gangseo.seoul.kr)로 신청해야 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를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성장하기 위해선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아동을 발견한 경우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과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교육청소년과(☏2600-697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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