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태풍 ‘링링’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

주말 300여 명 투입, 24시간 모니터링, 민원·사고발생 신속 대응력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6일 오후 9시부로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구는 재난안전의 위기대응과 신속대응을 위해 성동경찰서와 성동소방서 상황실과 무전기를 통해 3자간 신속대응 체계를 갖추고,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는 2855대의 CCTV를 재난감시체계로 전환,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6일 두 차례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기능부서별 임무를 숙지, 수방시설물 안전점검과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또,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주민피해 및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300여 명이 정위치에 근무하고 있으며, 만약의 피해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17개 동별 ‘자율방재단’이 골목 곳곳을 순찰,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태풍으로 간판, 표지판, 수목 등의 파손돼 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라”며 “태풍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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