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승록 구청장은 6일 오전 11시30분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육사 생도와 함께하는 1박 2일 입소식’에 참석했다.
리더십 캠프는 미래 세대인 고등학생이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리더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했다.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인헌관, 화랑 연변장 등에서 1박 2일로 운영한다. 캠프 입소식에는 지난 7월 각 학교에서 추천 받은 지역내 고등학생 51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리더십 활동'과 '상무활동'으로 구성했다.
우선 리더십 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자기소개’, ‘자아성찰의 시간’ 등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으로 짜여졌다.
생도 1명과 고교생 4명이 한조를 이뤄 조별 과제 발표 등을 통해 팀이 이룬 성과도 돌아본다.
다음으로 '상무활동' 체험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궁’, ‘승마’ 등의 전통문화 체험을 하는 것으로 육사 국궁장에서 활쏘기와 직접 말을 타고 연병장을 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대학들과 협력해 육사생도와 함께하는 1박2일 리더십캠프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