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6일 교육청 간부들과 안전관리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13호 ‘링링’의 북상으로 오는 7일 강한 폭우와 강풍 피해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오는 7일 예정됐던 교육청 전 부서, 직속기관, 각급학교의 주관 및 주최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2019 광주수학축전’과 ‘제13회광주시교육감배교직원배구대회’도 취소됐다.
이재남 정책국장은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교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강풍에 의한 학교 시설 손상 대비조치를 취하고 7일 모든 방과후학교 수업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취소했다”며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태풍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모든 교직원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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