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완인턴기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대구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6살 난 어린이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5일 오전 12시5분께 대구시 북구 사수동 소재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A(6)양이 추락했다고 밝혔다.
경비원 및 일부 주민 등이 1층 화단에 쓰러져 있는 A양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옮기면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다.
그러나 A양은 1시간여 뒤인 오전 1시7분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홀로 창문 밖을 내다보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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