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아톤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89만7188주의 주식을 모집한다.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만~4만3000원이며, 조달되는 자금은 269억~386억원 수준이다.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7~8일 일반 청약을 거쳐 10월 중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아톤은 1999년 설립된 핀테크 보안 전문 기업으로 최근 NH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서비스와 협력해 종합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아톤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은 핀테크 산업의 성장에 따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핀테크 보안 솔루션뿐만 아니라 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을 가속화하며 간편한 금융을 통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