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랑받는 공공기관 대상]경영혁신·일자리창출에 눈부신 성과

윤창현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교수 심사평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아시아경제신문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128개 공공기관(공기업 35개ㆍ준정부기관 93개)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2019 사랑받는 공공기관 대상(大賞)'이 2회를 맞았습니다.

이 시상식의 목적은 국민의 편익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선도적인 사례를 사회에 전파함에 있습니다. 궁극적으론 국민의 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공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단은 크게 두 차례의 평가절차를 거쳤습니다. 첫 번째 단계로 여러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적조서를 받아 검증했고, 두 번째 단계로 심사위원단이 수상후보사들에 대한 적합성을 검토했습니다. 국민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경영혁신, 일자리창출, 사회공헌ㆍ고객만족도, 기업평판ㆍ경제기여도 등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한국에너지공단이 환경부장관상을, 근로복지공단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aT는 경영혁신을 통한 수출 소요기간 단축, 비정규직 전체의 정규직화 등 일자리창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에너지공단은 혁신기술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제고 노력이 우수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ㆍ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취약계층ㆍ사업장 일자리창출 지원에 성과가 높고, 사회공헌과 고객만족도, 기업평판과 경제 기여도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또 경영혁신 부문에 한국석유관리원, 사회공헌 부문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리더십 부문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수상 공공기관들은 공통적으로 경영혁신, 일자리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리더십 등에 역점을 두고, 경영효율성을 높이는데 노력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공공기관들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공공성 및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어려운 경제환경에 처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고, 더 나아가 다른 공공기관 활동의 모범이 돼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주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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