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응기자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사모펀드 약정액과 실제 투자액의 차이가 있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지난달 2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한 발언이다. 그럼에도 2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기자간담회에서 “사모펀드 약정액과 실제 납입액이 다를 경우 문제 소지가 있다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발언에 대해선...”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금융위는 재차 은 후보의 청문회 당시 발언을 확인했다. "원래 10억5000만원만 납입하기로 약정하였다고 발표하였으나, 펀드 정관에는 74억5500만원으로 적혀있는 경우 문제가 되지 않는가”라는 질의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며, 만약 실제로 10억5000만원만을 투자하기로 약정하였다면, 펀드(PEF)를 운영하는 업무집행사원(GP)이 허위보고를 한 것이며, 이 경우 GP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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