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18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

총 살림규모 7962억, 채무 제로화로 건전한 재정 운용

무안군 청사 (사진제공=무안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18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 운용 결과를 지난달 30일 자로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재정법령에 따라 매년 그해의 예산은 2월에, 전년도 결산은 8월에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번 공시자료에 따르면 무안군의 지난해 총 살림 규모는 7962억 원으로 2017년 대비 1083억 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유사 자치단체(군-나 유형) 평균액(6674억 원)보다 1288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724억 원으로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612억 원)보다 112억 원이 많으며, 이전 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4400억 원으로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4107억 원)보다 293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채무는 0원이다.

무안군의 살림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채무 제로화를 실현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합리적인 재원 배분과 자체 수입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정 공시는 군의 재정 운용 상황을 공통 공시(59개 세부항목)와 특수 공시(9건)으로 나눠 공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 홈페이지 열린 군정/예산 살림/재정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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