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균형발전 본격화 '동네단위 발전전략' 시동…3100억원 투입

미아, 면목, 응암, 오류·수궁, 독산
민선 7기 60개 지역생활권까지 확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3~5개 동 단위를 묶어 지역별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도시 계획을 본격화 한다.

서울시는 서울전역 116개 지역생활권 중 5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실행계획을 본격화 하고 이를 구체화 한 세부내용을 1일 발표했다.

5개 지역생활권은 ▲미아 ▲면목 ▲응암 ▲오류·수궁 ▲독산이다. 서울시는 생활권 계획에서 제시한 도시공간, 산업·일자리, 주거, 교통, 환경, 역사, 복지 등 7개 핵심이슈를 토대로 낙후도와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앞으로 5개 지역생활권별로 중심지 육성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산업지역 신규지역 등이 선정되며 도서관, 주차장, 공원 등이 확충된다. 이를 해 총 사업비 310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2022년까지 1680억원을 집중 투입해 21개 사업은 조기 완료된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5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발전이 필요하고 잠재력이 큰 60개 지역생활권에서 실행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오랜기간 소외됐던 서울지역 곳곳으로 활력을 확산시켜 지역균형발전을 도시계획적으로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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