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대 도지사 기록물 수집 나선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역대 도지사 기록물 수집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달 10일 고(故) 김영기 제3대 경기도지사 며느리인 이옥례(93) 씨로부터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는 총 9점의 기록물을 기증받은 것을 계기로 '역대 도지사 기록물' 수집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증받은 기록물은 ▲도지사 명패 ▲경기도청 이전기념 자개함 ▲경기도 시장ㆍ군수ㆍ서장 연석회의기록 ▲지사취임 축하문 철 ▲경기도민회 운영위원 위촉장 ▲경기도민회 고문추대장 ▲자서전 ▲설송 병풍 ▲권동수 병풍 등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역대 도지사 및 유족을 대상으로 현재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의 기증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경기도기록원'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도민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만의 특성이 반영된 도지사 기록물을 수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증 관련 문의는 경기도기록관(031-8008-4097)으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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