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섭 시인, 제7회 발견문학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박기섭 시인이 제7회 발견문학상을 받는다.

주관사인 시 전문지 '발견'은 박 시인의 시집 '서녘의, 책'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정형 속 자유를 산뜻하고도 풍요롭게 밀고 가는 율문과 미학이 현대성마저 겸비해 빛을 발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기섭은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키 작은 나귀 타고', '비단 헝겊' 등을 냈다. 중앙일보 시조대상, 오늘의시조문학상, 고산문학대상, 가람상, 백수문학상, 외솔시조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21일 서울시 중구 충무로 코쿤홀에서 열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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