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단기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시장 설정액이 3거래일 연속 12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채권형펀드에도 2거래일간 자금 4500억원이 들어왔다.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엔 7거래일 만에 100억원이 순유출됐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MMF에 2171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1조1068억원으로 직전 거래일인 13일 120조1993억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120조원대를 기록했다. 순자산총액은 122조2618억원이었다.
설정액 기준으로 120조원을 3거래일 연속 넘은 것은 지난 7월25일 이후 3주 만이다.
같은 날 상장지수펀드(ETF)를 뺀 국내 채권형펀드 시장엔 1157억원이 순유입됐다. 14일 이후 2거래일간 4582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 채권형펀드 시장엔 30억원이 들어왔다. 5거래일 연속 순유입세였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선 100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7일부터 6거래일간 1090억원이 들어왔다가 전환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75억원이 빠져나갔다. 14일에 지난달 30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순유입세를 나타냈다가 하루 만에 다시 빠졌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