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방학맞이 과학교실 열어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하이(Hi)과학교실' 보조교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과학교실은 방학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자제품 키트를 활용해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서울,인천 등 수도권 4개 지역에서 하이과학교실에 직접 보조 교사로 참여하여 아동들의 학습을 돕는다. 하이과학교실은 이달 29일까지 전국 10개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봉사활동은 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능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영업1부문장과 능인종합사회복지관 김기연 관장이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과학교실에 참여한 아동 20명이 에어컨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 학습을 보조 했다. 이후 미니에어컨 전자제품 키트를 함께 만들고, 직접 만든 미니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확인하며 온도 변화를 관찰했다. 완성된 미니에어컨은 아동들에게 선물로 증정됐다. 오후시간에는 오전 과학교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주석 부문장은 "이번 하이과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학습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가전제품과 연계한 양질의 과학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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