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3주 연속 48%…民 40%·韓 20%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와 같은 48%로 나타났다. 3주 연속 동일한 수치다.

한국갤럽은 지난 30~1일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긍정평가했다고 2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41%로 집계됐다. 긍정률은 3주 연속 동일했고, 부정률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6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86%와 무당층 50%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31%), ‘북한과의 관계 개선’(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7%)등이 꼽힌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3%), ‘외교 문제’(1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1%)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모두 각각 1%포인트씩 오른 40%, 2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9%로 집계됐고, 바른미래당이 6%로 그 뒤를 이었다.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은 모두 1%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40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을 완료, 14%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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