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과 리천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사진=EPA, 리천 웨이보 캡쳐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과 리천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
판빙빙은 27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께 자신의 웨이보에 “사람은 인생에서 온갖 이별을 겪는다. 우리의 만남에서 얻은 사랑과 따뜻함은 힘이 됐고 당신의 모든 배려와 지지, 사랑에 감사했다"며 "우리는 더이상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라는 글을 올렸다.
그녀의 연인이었던 리천 역시 해당 글을 공유하며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며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 믿음과 지지는 영원하다”고 결별을 알렸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5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2017년, 리천은 판빙빙에게 프로포즈를 했으나 판빙빙이 탈세논란에 휩싸이며 결혼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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