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베트남 부총리 만나 상호 협력 강화 논의

▲19일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은 한국을 방문한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오른쪽)와 만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19일 한국을 방문한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후에 부총리는 재무부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 등을 관할하는 베트남의 경제 컨트롤 타워다.

이날 면담에서 조 회장은 바리아붕따우성 폴리프로필렌(PP)공장과 광남성 타이어코드 공장 설립 등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효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에 부총리 역시 "효성은 베트남 내 최대 투자 회사 중 하나로 효성이 추진하고 있는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PP공장과 중부 광남성 타이어코드 공장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조 회장은 지난 2016년에도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베트남 고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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