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영기자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엘로드가 국가대표라인인 '팀 코리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엘로드는 1990년 론칭 이후 우리나라의 골프국가대표의 유니폼과 골프 액세서리를 후원해오면서 내셔널 골프 브랜드로의 자긍심을 높여오고 있다. 이를 고객에게도 소개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을 팀 코리아 에디션으로 출시하게 됐다.
팀 코리아 에디션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에 필요한 최적의 기능성 뿐 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간결하면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네이비, 레드,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세련되게 표현했다. 티셔츠와 팬츠, 여성 큐롯과 같은 의류 상품은 물론, 모자를 비롯한 캐디백, 보스턴백, 우드커버 등 액세서리까지 총 17개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팀 코리아 에디션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유니폼 개발의 사전작업의 일환이다. 엘로드는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으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엘로드는 팀 코리아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며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 62회 한국오픈이 진행되는 우정힐스CC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정힐스 클럽하우스에 팀 코리아 에디션 디스플레이존을 설치한다. 대회장을 찾아 꽃목걸이 메달 착용 후 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비어드파파 아이스크림도 제공한다.
엘로드 관계자는 "엘로드는 30여년 동안 골프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수복을 책임져왔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도 국가를 대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팀 코리아 에디션은 골프를 즐기는 고객님들께 국가대표의 자긍심을 전하면서도 골프의 열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한국오픈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김동은, 박준홍, 박형욱, 배용준, 오승현 등 5명은 코오롱 한국오픈 연습라운드에서 실제 팀 코리아 에디션을 착용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코오롱몰과 우정힐스 클럽하우스 내 프로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