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거장' 한스 치머 9월 단독 내한공연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치머가 9월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한다고 기획사 AIM이 18일 전했다. ‘라이온킹’, ‘더 록’, ‘씬 레드라인’, ‘미션 임파서블2’,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덩케르크’ 등 할리우드 영화의 음악을 맡아온 독일 출신 지휘자 겸 프로듀서다. 록큰롤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컴퓨터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블록버스터 액션은 물론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영화 130여 편에 참여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선보였다. 특히 라이온킹 OST는 그래미어워드 2관왕, 골든글로브 작곡가상, 아카데미 주제가상 등을 휩쓸었다. 치머는 2017년 국내 음악 페스티벌에서 한국 팬을 만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요 OST를 라이브로 연주해 영화 속 감동을 되살릴 예정이다. 티켓은 내달 2일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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