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 ‘최우수상’

광주시 유일…취약계층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 호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으로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북구는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4년마다 수립한다.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으로서 이번 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된다.

이에 북구는 ‘구민 중심, 더불어 잘 사는 건강 북구’를 비전으로 정하고 보편적 의료접근성 확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분야 간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확보 ▲공중보건?의료 환경개선 및 보건기관 재정비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현황?문제도출?전략?추진과제의 연관성 ?보건·복지 연계 및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체계 구축 ?성과지표의 적절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료’와 함께 ‘예방과 건강투자’ 중심의 보다 나은 보건의료 환경조성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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