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마켓·SSG푸드마켓, 샤인머스캣 포도 3주 앞당겨 판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마트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PK마켓과 SSG푸드마켓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샤인머스캣 포도를 올해는 시기를 3주가량 앞당겨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당도가 18도에 이르는 '씨 없는' 고당도 신품종 국산 포도인 샤인머스캣은 지난해 PK마켓과 SSG푸드마켓에서 판매된 전체 포도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PK마켓과 SSG푸드마켓 6개점은 올해 농가와의 사전계약을 통해 물량을 30%가량 늘렸고, 지난 1일부터 충북 영동에서 수확한 첫 물량 2t을 공수해 판매에 돌입했다.

이마트가 지난 2년 동안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과일 중 포도(국산+수입)의 매출 순위는 2017년 6위에서 2018년 4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지난해 샤인머스캣 매출은 전년 대비 515.8% 급증하며 포도류의 전체적인 신장세를 이끌었다. 포도 매출은 올해 1∼5월에도 작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하며 순항 중이다.

한정훈 PK마켓 과일 바이어는 "올해는 샤인머스캣뿐 아니라 스윗글로브, 무스캇뷰티, 코튼캔디 등 더욱 다양한 종류의 씨없는 포도들이 나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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