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시민설치단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2015가구에 시민설치단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돌봄이웃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무상보급을 통해 소외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택화재 예방 및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현재까지 서구관내 7196가구에 무상 보급했다.

기존 소방관 중심 활동은 보급에 한계가 있고 재난 발생 시 소방력 공백에 따른 부담으로 시민설치단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키로 했다.

보급에 앞서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시민설치단(기간제 근로자)을 채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방법과 민원인 친절 응대요령 등 직무교육을 마쳤으며 서부 관내는 4명의 시민설치단이 활동하게 된다.

시민설치단은 주택용소방시설 보급뿐만 아니라,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방법 교육과 전기·가스 등 주택화재 대비 안전점검 병행 실시한다.

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소방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지원 사업, 홍보활동 등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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