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생아 수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출산율과 직결되는 혼인건수도 2013년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수는 2만71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7% 감소했다. 월별 통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최저치다.

사망자수는 2만49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

결혼기피 현상은 심화됐다. 3월 혼인건수는 전년동월대비 14.0% 감소한 1만9600건을 기록했다. 동월기준 2013년(16.2%)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이혼 건수는 91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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