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기자
▲효성화학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규모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한다. 사진은 효성화학 임직원이 방문객과 상담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효성화학이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효성화학은 베트남에서 생산 예정인 폴리프로필렌(PP) 신규 제품들을 시장 출시에 앞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식품 용기와 기저귀용 부직포, 마스크필터와 포장용 필름 등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활용품 소재들이다.
베트남에 액화천연가스(LPG) 저장탱크부터 탈수소화(DH) 공정까지 PP 일관생산체제를 구축 중인 효성화학은 올해 안으로 연 생산량 30만t의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또 2020년까지 30만t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완공해 PP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효성화학은 자사의 PP브랜드 '토피렌'도 선보인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토피렌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 재료로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다.
한편 효성화학은 박람회 기간 동안 40여개 고객사의 미팅을 진행해 VOC(Voice Of Customer) 경청에 주력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며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일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