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사조동아원, 강세…트럼프 '인도적 차원 북한 식량 제공 매우 시의적절'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사조동아원이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사조동아원은 8일 오전 9시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75원(10.67%) 오른 1815원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밤 10시부터 35분간 이어진 양국 정상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Q)가 발표한 북한 식량 실태 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제공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조동아원은 원맥을 수입, 가공, 판매하는 제분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제분 시장은 연간 200만톤 안팎의 생산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시작했을 때 제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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