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기자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 부부가 6일(현지시간)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해리 왕자의 부인 메간 마클(서식스 공작 부인)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영국 런던의 윈저궁에서 3.2kg의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해리 왕자도 출산 과정을 지켜봤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7위인 아기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이틀 안에 대중들에게 새로 태어난 왕자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레사 메이 영국 수상은 "모든 일이 잘 되길 빈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영부인도 "아기를 보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다"고 축하했다. 윈저궁 인근에는 새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해리 왕자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2세의 둘째 손자다. 지난해 전직 미국 영화 배우인 메간 마클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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