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관련 6개 협회가 함께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 9일부터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접속한 뒤 ‘핵심정보’ 항목을 클릭하면 금융상품비교, 계약유지?관리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검색, 활용할 수 있다.
6일 금감원은 금융상품 가입전과 가입시, 가입후 거래단계에 맞춰 핵심거래정보를 '파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일단 대상 상품은 예?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등 5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금융거래조건?유의사항 등 중요정보 외 각 금융권역별 경영공시 및 이자율?수수료 등 상품공시 내용을 소비자 편의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는 금감원과 금융협회?금융결제원?서민금융진흥원 등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이 제공하며 금융상품 가입전 비교정보와 가입시 계약조건 확인정보, 가입후 계약유지?관리방법 등을 안내한다.
금감원은 "소비자관점에서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정보의 신뢰도 및 수용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쉬운 용어나 이미지, 동영상 콘텐츠로 정보를 제공하여 정보의 활용도 및 소비자의 이해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