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장애·다문화·유학생 대상 맞춤형 상담 프로젝트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장애학생과 유학생, 다문화학생 등 학내 소수 학생들에게 특화된 상담을 제공하는 ‘마음성장 프로젝트 호남마음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다양한 주제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당한 실적을 거둔데 이어 장애학생과 유학생, 다문화학생과 학업 저성취자 등 소수학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재학률 향상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도우미 학생과의 안정적인 관계설정을 통한 장애학생 심리지원 ▲유학생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완화 및 문화교류 활성화 ▲다문화학생의 사회봉사센터 연계로 생활 스트레스를 줄이는 문화적응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학업 저성취자의 학업 동기를 높여 학사경고를 최소화하고 일반학생은 멘토·멘티 관계형성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월 1회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를 파악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정미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능력과 재학률을 높이는 것 이외에 대학역량 진단평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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