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택시가 승용차 들이받아 1명 사망…일대 정전

정전 사태 /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택시에 받힌 SUV가 주변 오토바이, 비상개폐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인근 지역은 30분간 정전사태가 일어났다.

6일 오후 10시께 울산 북구 송정동 한 도로에서 A씨(70)가 몰던 택시가 SUV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에 들이받혀 튕겨나간 SUV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B씨(28)가 숨졌다.

이후 SUV 차량은 전기를 공급하는 비상개폐기까지 들이받아 인근 주택 2천여 세대가 30분간 정전을 겪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한국전력 관계자는 “차량사고 이후 10시 10분께 정전이 됐다는 접수를 받고 긴급 조치해 30분 뒤 전기 공급이 이뤄졌다”며 “12시께 모든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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