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2월 산업생산 0.7% 증가…예상치 상회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2월 산업생산(계절 조정 기준)이 전달과 비교해 0.7%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5%)를 웃도는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건설업 생산이 전달 대비 6.8% 증가했고, 제조업 생산은 0.2% 줄었다. 전날 발표된 2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4.2% 감소하며 2017년 1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독일경제연구소(DIW) 등 독일 내 5대 경제연구소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0.8%로 예상하며 당초 전망치(1.9%)보다 1%포인트 이상 하향 조정했다. 독일은 지난해 3분기 마이너스 성장(-0.2%)을 기록했고, 4분기에는 0%에 그쳤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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