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방부, '코빈 사진 사격연습' 군인 동영상 조사나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제러미 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의 사진을 표적지로 삼아 사격연습을 한 영국 군인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돼 영국 국방부에 조사에 나섰다고 BBC방송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등에 유포된 해당 영상에는 낙하산 부대원들이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의 코빈 대표의 사진에 사격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충분한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반발하고 있다. 니아 그리피스 노동당 대변인은 "충격적이면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도 "국방부가 충분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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