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가데이터맵 서비스 출범…시각화된 공공데이터 제공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행정안전부가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4일부터 국가데이터맵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가데이터맵 서비스를 활용하면 700개가 넘는 공공기관이 개방했거나 공개 가능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3일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공공기관이 개방한 2만8000여개 데이터를 공개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기관에 어떤 자료가 있는지 검색이 쉽지 않아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새로운 서비스는 데이터 간 연관관계를 시각화해 한눈에 데이터 현황을 파악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앞으로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모든 메타데이터를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에 있는 메타데이터 관리시스템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또 공공데이터 포털에 '이슈데이터' 코너를 신설한다.

예컨대 미세먼지 항목에서 대기오염물질과 배출가스 등 관련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하는 식이다. 정부 관계자는 "범정부 수준의 데이터맵은 세계 최초로 서비스되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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