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동탄에 '착한 어린이집' 개원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부영그룹이 '착한 어린이집'을 내놨다. 지난달 27일 개원한 경기도 화성 동탄 '더 레이크 시티 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으로 임대료가 없는 게 특징이다.

'더 레이크 시티 부영 1단지'는 분양 아파트로 다른 선택지가 있었지만, 주민 투표 결과 대다수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택했다. 임대료 수익 대신 영유아들의 행복과 보육 서비스 등 여러 측면을 따져본 결과 타 어린이집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올초부터 이 단지 입주예정자들은 "단지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스템과 지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부영그룹은 '안심 어린이집'을 목표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은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의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 질 좋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 관계자는 "보육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전국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2개원을 운영 중이며 점차 어린이집 개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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