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AI' 평시방역체제로 전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했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 1일부터 평시 방역체제로 전환했다.

아울러 구제역과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도는 당초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난 2월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방역관리 유지를 위해 기간을 3월말로 연장했다.

도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그간 방역조치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발생지역 사후관리 등 추가 발생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구제역과 관련해서는 발생농가 사후관리, 일제 예방접종, 보강접종 및 항체가형성 모니터링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AI에 대해서는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모니터링 검사, 가금판매 전통시장 정기 소독, 가금출하 후 입식 전 방역점검 강화 등에 나선다.

도는 아울러 최근 중국ㆍ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 차원에서 도내 돼지농장 1200여 농가에 방역전담관을 지정해 전화예찰과 월 1회 이상 농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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