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 티파니 영 '목표는 그래미, 끝까지 갈 것'

티파니 영이 29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사진=배철수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솔로 가수로 돌아온 티파니 영이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티파니 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티파니는 아이하트 라디오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히며 "깜짝 놀랐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진짜요?' 했다. 투어 중 하루 쉬는 날 갔는데 기분 좋게 상도 타고 왔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DJ 배철수는 "상은 아무나 주는게 아니다"며 "티파니 영의 활동을 보고 주는 것 아니냐"고 수상을 축하했다.

이에 티파니는 "아이하트 라디오에서 잘 봐주셨고 팬들이 2,000만표 넘게 투표를 했다더라. 나도 내 입으로 말하면서도 놀라운데 다시 한번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이 다 모여서 투표를 해줬다. 여러가지로 나에게 뜻깊었다. 신인상은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데 항상 신인인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아직도 안 믿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DJ 배철수는 티파니에게 "뮤지션으로서의 목표는 뭐냐"고 물었다. 이에 티파니는 "이제 시작을 하고 있어서…"라면서도 "아무래도 갈거면 끝까지 가야죠. 그래미까지 가야죠"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시작할 때도 대상가수 하고 싶다고 했었다"며 "단순히 상이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낸 작품이 많은 분들께 임팩트가 생겼다는 의미가 너무 좋아서 '대상 가수 하고 싶어요'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어린 마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그래미에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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