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잡은 롯데免…인니 단체 관광객 2000여명 유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2000여 명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으로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알리안츠 임직원 2000여 명은 회사에서 포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단체는25일 900여명과 오는 다음달 25일 1100여명, 총 2회로 나누어 입국하며, 총 5박 6일 일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동남아 국가 관광객은 그동안 소규모 단체로 방문했으나 이처럼 대형 인센티브 단체로 방문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알리안츠 보험사 임직원 900여 명은 27일 오후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입점하여 2시간여의 쇼핑을 즐겼다. 롯데면세점은 이들이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국산 화장품 매장은 물론이고 엠씨엠, 파인드카푸어 등 K-패션 브랜드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삼수 롯데면세점 판촉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동남아 등 다국적 관광객의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강구하고 있다”라며 “장기적인 사업 플랜 구축을 통해 중국 중심의 체질에서 벗어난 인바운드 고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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