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역 후면도로 등 2곳 도로개설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송정역 후면도로 개설과 신덕지하도~송정초교 간 도로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송정역 후면도로 개설사업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후 이용객 급증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송정동 신덕마을에서 송정지하차도까지 총 810m를 2차로로 개설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40억원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철도공단에서 121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착공해 오는 2021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 신덕지하차도~송정초교 간 도로개설 사업은 기 개설된 광주공항 쪽 도로와 연계기능을 강화해 송정역 주변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평동산단의 물류 유통을 원할히 하기 위해 신덕지하차도에서 송정초교까지 1㎞를 4~6차로로 개설한다.

총 사업비는 270억 규모로 주한미군공여구역 지원사업으로 7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며, 내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도로가 완료되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송정역 주변 교통혼잡 개선은 물론, 평동산단의 물류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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