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5일부터 도로굴착공사 현황 정보 제공

광주시청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도로굴착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도화 구축 작업을 마친 도로굴착복구온라인시스템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도로관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 전역의 공사 현장은 최신 위성사진과 로드뷰로 위치를 볼 수 있다. 특히, 도로 신설, 포장, 굴착공사 조회를 통해 공사명, 공사기간, 시행기관, 시공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광주시 도로굴착공사 허가 현황도 각 구청별로 파악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로 그동안 민원인이 도로를 점용해 도로굴착공사를 하기 위해 허가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허가처리 시간도 단축해 신속 투명한 민원행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자치구에서 분기별로 도로관리심의자료를 탑재해 사업 시행자가 효율적으로 굴착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복 굴착에 의한 시민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토지정보과는 초기 시스템 사용과 도로굴착복구허가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도우미 창구를 연중 운영한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대국민 서비스로 시민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도로관리 공사를 쉽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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