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교육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지난 19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기술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광산구 공직자들이 지난 10년 동안 진행해온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으로 마련됐다. 점검과정에서 발생했던 주요 위반사례를 알려 환경기술인 스스로 법 위반을 경계하고, 환경도 보호하도록 교육과정을 짰다.

올해 권역별로 총 4회 실시되는 교육 첫 시간, 참석자들은 환경관계법 주요 위반사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참석자들은 시설 운영일지 허위작성, 오염물질 측정 미실시, 기계·기구 고장 방치 등 시설관리 소홀 등 위법 사례를 듣고,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기업환경지원사업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참여하고, 예방하는 환경정책을 마련하는 단초가 됐으면 한다”며 “업소와 기술인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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