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계약서류 전면 전자화…年 6000만원 절감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공공사업에 사용하는 계약서류를 전면 전자화한다.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시와 계약하는 기업에 계약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업에 불필요한 방문이나 종이서류를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약서류 온라인 처리를 전체 계약 업무에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계획서, 서약서 등 주요 계약서류도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는 대신 전자파일만 남길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6500만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는 내년부터 일반 지출 회계 서류도 전자화해 연간 3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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