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20일 화재 대피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남구청 종합청사 일원에서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피해 복구를 대비하기 위해 화재 대피훈련 및 민방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종로 고시원 화재를 비롯해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 발생 등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날 남구청 민방위 대원들은 구청 5층 보건소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재난위험 경보 발령 및 비상계단을 이용한 신속한 대피훈련을 하게 된다.

또 화재 진압을 위해 옥외 소화전 사용법을 익힐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대피훈련은 아파트 등 최근 공동주택의 건설 흐름이 초고층화 및 고밀도 방향으로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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