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인천국제공항에 '카카오T주차' 서비스 오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인천국제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공항주차장 이용시 실시간으로 요금 정보를 조회하고 요금 자동결제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 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및 교통 서비스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데이터 활용을 통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여객 서비스 품질향상, 공항 이용객을 위한 교통편의 증진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단순히 주차 요금을 전자 결제하는 방식이 아닌, 카카오내비를 통한 주차장 길안내부터 주차 정보 조회, 요금 정산까지 모바일로 자동 처리되는 '커넥티드 파킹 시스템'을 선보였다.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고객은 카카오T 앱을 통해 간편한 요금확인은 물론 미리 등록된 카드로 요금 자동 결제까지 가능해 무인 정산기를 찾지 않아도 된다.

또한 공항 주차장 이용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항 주차장이 만차 상태일 경우 인근 민간 주차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월까지 제2여객터미널에서 카카오T 주차시범서비스를 시행한 후, 상반기내 제1여객터미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커넥티드 파킹은 자율 주행 분야에 있어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커넥티드파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카카오 T 주차가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이 혁신 공항으로서의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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