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2만5000가구 분양 나선다…서울 '청량리역 롯데캐슬' 등 대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509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8865가구, 지방 9183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서울에선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등이 대기 중이다.

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2만5090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804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일반 분양 물량 비율은 수도권이 49.1%(8865가구), 지방은 50.9%(9183가구)다.

3월 전국의 일반 물량은 지난달(3809가구)과 비교해 373.8%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2633가구에서 8865가구로 236.7% 늘어났고 지방 또한 지난달 1176가구에서 9183가구로 680.9%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전국 일반 분양물량이 지난해 3월 1만4063가구에서 올해 3월 1만8048가구로 28.3% 상승했으며 지방은 4570가구에서 9183가구로 100.9% 올랐다. 반면 수도권은 6.6% 하락했다.

3월 수도권 지역에서는 롯데캐슬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126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양 역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112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과 GS건설, 태영건설, 금호건설은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79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송도(182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시티건설이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256가구)'와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746가구)'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3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포스코건설은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2656가구)'를 공급한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142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84~102㎡ 1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65층 높이로 지어지며 바로 앞에는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지하 8층~지상 59층, 4개동, 전용 84~162㎡ 총 1152가구 중 112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춘선, KTX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과 GS건설, 태영건설, 금호건설 등 총 4개 건설사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블록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43개동, 총 4086가구 중 797가구가 일반(전용 59~74㎡)에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인근에 시청, 도청, CGV, AK플라자, 롯데마트, 수원초, 수원여고, 숙지초·중·고 등이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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