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마을공동체 주민 공모

3월 12일까지 신청서 접수 … 이웃만들기·골목만들기·우리 마을만들기 등 6개 분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팀당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80개팀을 3월12일까지 접수한다.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은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제안·실행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강남구인 사람들 3인 이상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사업분야는 이웃만들기, 골목만들기, 우리 마을만들기, 공동체 모임 활성화, 이웃알기 축제, 마을밥상의 총 6개로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구는 주민의 이해와 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26일 대치2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부문별 지원조건 및 내용과 사례, 일정 등을 안내했다.

앞서 1월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해 주민공모사업, 마을축제·마을포럼 운영, 주민상담, 마을지원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이 궁금하거나 상담 받고 싶은 주민은 강남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545-0013)로 연락 또는 방문하면 된다.

구는 ‘강남구 마을소식지’ 발행을 위한 ‘강남 마을기자단’ 6명을 28일부터 3월13일까지 모집한다.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gangnammaeul)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기자로 임명되면 마을의 행사·역사·문화·인물 등 마을 자원 조사를 기본으로 다양한 취재활동을 하게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개발과 행정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탈피해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등 구민이 자발적으로 행정에 참여하고 공감함으로써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감 행정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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