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영기자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서울 강북구에서 한 구의원이 식당에서 동장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23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모(40) 강북구의원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최 의원은 전날 오후 8시40분께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동장 A(57)씨 등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A씨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 의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이날 오전 귀가시켰다. 최 의원은 경찰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당한 A씨는 이마가 찢어지는 등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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