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주변서 유해 발견…정부 '향후 처리방향 검토'(종합)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선 사고해역 도착<br /> (서울=연합뉴스)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항한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의 심해수색 선박 '씨베드 컨스트럭터'호 모습. 선박은 1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2019.2.15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 제공]<br /> photo@yna.co.kr<br /> (끝)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외교부는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파편 주변에서 사람 뼈로 보이는 유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해가 발견된 것은 심해수색 선박인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대 도착해 심해 수색에 나선지 일주일째인 현지시간 20일이다.

외교부는 선체 파편물 주변 해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의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7일 새벽(현지시각)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체 일부인 선교(조타실) 인근 해저면에서 항해기록장치가 회수됐다.

외교부는 "정부는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했다.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이 실종 상태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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