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 소비자 입장 전하는 현장메신저 105명 위촉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정책 현장메신저 10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제4기 현장메신저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현장메신저는 소비자 입장에서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발굴해 금융당국에 건의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올해 현장메신저 105명 중 7인에 대해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제3기 메신저의 성과와 4기 메신저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산업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산업인 만큼,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금융당국이 직접 현장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현실적 제약이 있는 만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현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메신저분들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히 전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해 현장메신저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182건이며, 이 중 171건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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